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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릿속

저번주에 이어 몇달만에 교회에 다녀왔다. 어제 오후 여섯시부터 새벽 네시까지의 자전거타임으로 인한 여독때문인지 늦은 기상을 했다. 동네로는 가지 못하고 신사동까지 나와 오후 예배에 참석했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의지가 스리슬쩍 가랑비마냥 찾아왔던지라 오늘은 꼭 교회에 가고싶었다.  각본을 짜시는지 오랜만에 갈 때마다 나를 저격하여 정신차리게하는 말씀을 주시는 것 같다. 오늘의 포인트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자세는 잘라지고 분해되고 부서지고 깨어지고 빻아진, 자기자신이 자기 주장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태여야한다는 말씀이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으나 나는 이 것에 심히 공감한다. 쓰시기 좋은 상태이고싶다.  이런 생각도 해봤다. 나는 내가 손에 쥐고있는 몇 안되는 것들을 다 놓을 수가 있을까. 어려..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2014년 9월의 어느 날

블로그를 핸드폰으로 하면 편할 것 같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해본다. 9월이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9/29월이 되자마자 토즈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수림누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토즈!!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무차초에 이은 CNPFOOD의 다섯번째 브랜드인 떼시스가 오픈했다. 커피 맛있습니다. 제가 탔거든요ㅎ 무차초 근처니까 종종 놀러와주이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18-15 1층임.  ...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9/4지원이형이랑 완규랑 회먹음. 횟집견인 패스워드라는 친구에게 입술이 범해졌다.  사진 삭제사진 ..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지난 2014년 10월에 대한 보고여요. [커머스펍, 서울패션위크]

내 탓 반(게으름), 환경 탓 반으로 매우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깨햇ㅎ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나 나의 게으름을 억제하며 쓰기엔 너무 많은 양이므로 가까웠던 10월부터 기록해보려한다.  2014. 10. 01 WEDNESDAY 오늘은 국군의 날. 오늘은 축구하는 날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원준이의 푸마 축구화, 나의 나이키 축구화.나이키코리아의 산타클로스 상환이형 항상 감사합니당!!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날 '20년 평생의 첫 데뷔골'과 '20년 평생의 첫 해트트릭'을 포함,다섯 골을 몰아친 득점기계 성준이에게 축하의 의미로 원산폭격하는 법을 알려주었다.배움이 빠른 성준이 화이팅. 대표  저녁엔 컨버스x비이커 행사!!현재 나의 유니폼과 같은 신발이 된 레더 잭..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밀라노 패션위크 2014-15 F/W 기행문 (2014. 01. 10. FRIDAY~)

2014. 01. 10. FRIDAY 집에 와서 들어보니 어제 질샌더 캐스팅이 있었다고 했다.후...진한 아쉬움이 나를 서든리하게 어택해왔다. 어쩌겠는고.. 아무튼 이 날의 캐스팅이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존리치몬드의 쇼캐스팅, 크리스티안 도세나의 캠페인, 보테가 베네타의 슈즈 카탈로그 캐스팅.그리고 닥스의 피팅이 있었다. 닥스는 캐스팅도 간 적 없는데 읭?? 의아했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존 리치몬드 캐스팅을 먼저 갔다. 사람이 오지게 많구나.아무튼 좋은 반응에 적절한 마음을 얻고서 크리스티안 도세나 캐스팅장으로 향했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후...크리스티안 도세나 캐스팅은 진짜 오지게 멀었다. 무슨 흉가 같은 곳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밀라노 패션위크 2014-15 F/W 기행문 (2014. 01. 08. WEDNESDAY ~)

2014. 01. 08. WEDNESDAY 대표  화요일의 캐스팅!코르넬리아니, 비비안웨스트우드, 스테프인터네셔널, 레스옴므의 쇼 캐스팅,그리고 브리오니의 프레젠테이션까지 총 다섯 곳이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도진이와 함께 일찍이 코르넬리아니 캐스팅을 갔었는데반응이 너무 너무 좋았었다. 장시간 나를 잡아두고 옷도 한 네벌정도 입어봤었는데뭔가 저번 시즌의 상실감들을 느꼈던지라 될 것 같다는 느낌은 안들었다.(결과적으로 예상은 역시나였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코르넬리아니에선 반가운 얼굴 Conrad Bromfield도 만날 수 있었다.반년만에 만난 톰포드 캠페인 모델 콘래드! 콘래드는 여전히 착했고 여전히 즐거웠다. 코르넬리아니 캐스팅에서 만났는데 나중에 보니 이번 시즌..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밀라노 패션위크 2014-15 F/W 기행문 (2014. 01. 06. MONDAY ~)

[ Part.1 Link ]http://blog.naver.com/jkeimin/10185409447    2014. 01. 06. MONDAY 본격적으로 캐스팅이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출일출하게 솟아 오르는 태양을 온 몸으로 받아 내며 커피 한 잔과 야리(구름과자)와 함께하는 광합성타임을 갖는 웹덕이와 김멋진이.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역광마저 그의 등을 타니 멋스러이 멋스러웠다.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오늘의 스캐쥴!이번 시즌 첫번째 쇼 스케쥴은 디젤 블랙골드 캐스팅이었다.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번 시즌 나의 모든 스캐쥴에 동행하게 된 김도진(25..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밀라노 패션위크 2014-15 F/W 기행문 (2014. 01. 03. FRIDAY ~)

두번째 밀란 패션위크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지도 보름이 지났다.이제야 숨을 돌리게 된 것 같다...라기 보다는 이제야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깨알 같이 나를 편하게(?) 해왔던 게으름이 종적을 감추었다는 것이 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되었는가에 대한 좀 더 적절한 이유인 것 같다. 매 사에 의미와 그렇게 된 이유를 찾는 나이기도 하지만,나의 두번째 도전인 이번 시즌은 저번 시즌보다 더 감격적이었고 감사했다.무엇보다 가장 큰 의미는 예전보다 많은 커머스 가족들이 함께 유럽무대에 도전했다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아무튼 지금부터 밀란패션위크 2014-15을 비롯한 18일간의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요. 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모델스닷컴의 쇼패키지 포스팅!메인사진은 저번 시즌과 같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뿌리

이 뿌리는 얼마나 깊을까? 소설에나 있을 얘기이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현실에서 영감을 받는게 소설이었다. 영화 내부자들이 한국사회를 미화시킨 영화로 재평가받는 걸 보면서 이제 만들어질 정치소스의 영화들이 어떻게  아는 현실보다 자극적일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했다.  능력 좋은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보다 캐릭터있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게 더 쉬운건가 하는 생각이든다. 캐릭터를 포장이란 말로 바꾸어도 될 것 같다. 눈이 가게 만드는 포장법도 참 대단한 기술이지싶다. 이 참 뭣 같은 상황에서 분노보다 앞서 크게 느끼는 것은 나라에 대한 무관심은 위험에 대한 큰 방관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왜 그렇게 행동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지 알겠다. 지금은 국민들이 그 행동함을 실천하는 모습인데, 기득권들이 내부자들에 나온 ..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영어회화를 위한 필수 100가지 표현

0.      Once…  “일단… 하면” 라는 표현을 할 때 Once you lose someone’s trust, it’s really hard to get it back일단신용을 잃으면 만회하기가 정말 힘들다 Once he makes up his mind to do something, he does it.일단 한다고 하면 그는 한다. Once you open that window, you’ll never be able to close it.일단 그 창문을 열면, 두 번 다시 닫을 수 없게 된다. Once I start eating potato chips, it’s hard for me to stop일단 포테이토칩을 먹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출 수가 없다 1.     I need…. “…이 필요하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2013. 07. 22 10:52

이상하다. 불과 2년전만해도 나는 지금 늦바람 분 것들보다 음악 듣고 조용히 생각하는 것을 더 좋아했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류가 아닌 매니악한 음악들을 좋아하는 내가 좋았고 정말 일년에 한번정도 마치 대한민국에서는 나 혼자밖에 모를 것 같은 노래를 어디선가 듣게 될 땐 마치 그 노래를 친한 사람을 얘기하 듯 아는 척을 마구마구 하고 싶었던 때였다. 그냥 나가 걷고 사람구경하고 카페에 앉아서 그냥 음악이나 듣고 잡지나 보는 것. 이런게 주된 관심사 즉, 내 유흥의 전부였던건 딱 2년전까지였던 것 같다.  그토록 꿈꿔왔던 모델이라는 일을 시작하고서 일 외적으로 많은 옵션들을 접하게된다. 많은 것들을 접하게 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생겨나고 여러가지 말들이 들려온다. 변했다라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일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