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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06. MONDAY
본격적으로 캐스팅이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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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출하게 솟아 오르는 태양을 온 몸으로 받아 내며
커피 한 잔과 야리(구름과자)와 함께하는 광합성타임을 갖는 웹덕이와 김멋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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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마저 그의 등을 타니 멋스러이 멋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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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캐쥴!
이번 시즌 첫번째 쇼 스케쥴은 디젤 블랙골드 캐스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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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나의 모든 스캐쥴에 동행하게 된 김도진(25. 멋쟁이)와 함께 캐스팅장 도착.
우린 조금 일찍 도착한 편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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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긴 혀를 가진 친구였네.
세계 각 국에서 온 흑백 왕자님들이 모였다.
이제 정말 리얼 시작이구나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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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아이러니 포르노(Irony Porno) / 레더자켓: 비바 스튜디오 하드 라이더 자켓 (Viva Studio-Hard Rider Jacket) ]
캐스팅이 끝나고 캐스팅 장 앞마당에서 셀카를 찍어보았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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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모델 왕 박성진, 김태환 군을 만나 노가리 타임을 가졌다.
해외에서 보니까 또 더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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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이네 숙소에서 피자를 먹기로 했다.
숙소는 밀라노의 명소인 나빌리오 근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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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향해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대표

대표
피자 먹는 성진이와 멋진이, 그리고 라면에 분말스프 뿌리는 태환이.
아무튼 맛나게 먹으며 즐거운 노가리타임을 갖다가 아이들을 뒤로 하고 멋진이와 나는 우리 숙소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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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누가 찍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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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다가 Buonarotti 역과 Wagner역 사이에 있는
Hole In One에서 성현이형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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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카메라에서 눈을 떼질 않는 멋왕 김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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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만에 다시 온 홀인원의 '생강이 피쳐링된 오이 술(?)'은 여전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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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07. TUESDAY
화요일은 캐스팅 세번째 날!
아침러닝 코스를 좀 변경해서 두오모 근처에 있는 공원을 뛰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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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애완견과 산책 나온 사람들이 참 많았다. 생전 처음보는 개들도 많았다.
해시태그는 '#개판'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애완동물과 식당과 샵을 비롯한 거의 모든 곳에 함께하는 분위기, 그리고 공원에서 본 여유들로 인해
여기 사람들은 한국에서는 못 느낄 행복의 컨텐츠가 있구나 싶었다.
응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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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주변 도로를 뛰다 한 컷 또 박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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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두오모 광장 대로 끄트머리까지 뛰고 오늘의 스캐쥴을 위해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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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캐쥴은 닐바렛과 스톤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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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더자켓: 비바 스튜디오 하드 라이더 자켓 (Viva Studio-Hard Rider Jacket) / 슈즈: 뉴발란스 (NEWBALANCE) ]
헐..밀란 지하철에서 틸다스윈튼 봄..;;; #설국열차
나는 닐바렛 캐스팅을 갔다가 스톤아일랜드 캐스팅을 가기로 하고 이동했다.
나의 부커 마르티나가 이번 시즌 내가 닐바렛에 옵션이 걸려있다 해서 약간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여기서 옵션이란 캐스팅 전에 미리 후보군에 올려놓는 것,
그러니까 캐스팅 될 확률이 좀 더 높은 상태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적절할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마음에 안들었는지 옷도 못 입어보고 나왔다.
껄껄 세상사 알 수 없음을 느낌과 동시에 언젠간 꼭 하리란 오기가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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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스톤아일랜드 쉐도우프로잭트 캐스팅을 왔다.
사람이 오지게 많은 것을 보니 역시는 역시 역시구나 싶었다.
보통 한 시즌에 700~800명 정도가 스톤아일랜드 캐스팅에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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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 S/S 시즌 내가 룩북을 찍었던 스톤아일랜드 쉐도우프로젝트!
캐스팅 장 안에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반 년만에 다시 만난 디렉터 Simon과 Nick을 비롯해
지난 시즌 함께 작업했던 유쾌했던 스탭들을 다시 보니 너무나 반가웠다.
이렇게 다시 기억을 해주고 반갑게 맞아 줌에 다시 한 번 감사함과 과분함을 느꼈다.
스톤아일랜드에도 옵션이 걸려있다고 했다.
근데 저번 시즌에 썼던 모델을 또 쓰진 않을 것 같아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그렇게 캐스팅장을 빠져나왔는데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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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톤아일랜드의 CEO인 Carlo Rivetti 사장님!!
스톤아일랜드 옷을 입고 있던 나와 도진이에게 멋진 옷을 입고 있다고 말하며 반가워 해주셨다.
지난 시즌 쉐도우 룩북을 찍었다고 했더니 나를 안다고 말씀해주셨다. 감격..!
정신없이 나오느라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
다음 시즌에 찍어야짛이히히
아무튼 그렇게 이 날의 캐스팅을 마치고 홀인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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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은 강남스타일!!
마르코도 강남스타일이다.
재미지게 놀던 중 누군가 들어와 마르코와 형제들과 반갑게 인사했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 팀인 AC시에나의 포워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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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니 과거 2011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였던 루카 스카푸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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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코트: 헤보(HEVO) / 우- 플라이트 자켓: 에이치엔엠(H&M) ]
마르코 동생이랑 완전 Fire Egg 친구여서 소개를 받고 사진을 같이 찍었다.
비록 과거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였던 사람과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뻤다..!!
홀인원에서의 적절함 돋는 저녁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