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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22 10:52

iknuznim 2024. 9. 14. 06:43

이상하다. 불과 2년전만해도 나는 지금 늦바람 것들보다 음악 듣고 조용히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류가 아닌 매니악한 음악들을 좋아하는 내가 좋았고 정말 일년에 한번정도 마치 대한민국에서는 혼자밖에 모를 같은 노래를 어디선가 듣게 마치 노래를 친한 사람을 얘기하 아는 척을 마구마구 하고 싶었던 때였다. 그냥 나가 걷고 사람구경하고 카페에 앉아서 그냥 음악이나 듣고 잡지나 보는 . 이런게 주된 관심사 , 유흥의 전부였던건 2년전까지였던 같다. 

 

그토록 꿈꿔왔던 모델이라는 일을 시작하고서 외적으로 많은 옵션들을 접하게된다. 많은 것들을 접하게 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생겨나고 여러가지 말들이 들려온다. 변했다라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일을 시작하면서 절대 변치말자고 다짐했던 것은 지금처럼을 바탕으로 초심이었다. 처음엔 변했다고 말하는 부분들 모두를 인정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내가 모델이 돼서 그런걸까?' 'SNS 너무 활발히 해서 그런건가?' 너무나도 교만하고 거만하게도 ' 사람들이 질투하는건가?' 하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얘기하는 사람이 세사람정도 되니 '..내가 정말 변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